안미현 검사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기말시험 사전 유출 법무부 재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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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미현 검사 프로필

• 이름: 안미현
• 나이: 1979년 9월 16일생, 만 46세(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 학력: 안산동산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 가족: 비공개
• 저서: 비공개
• 소속: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 경력 요약:
  • 제50회 사법시험 합격(2008년)
  • 제41기 사법연수원 수료
  •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검사(2012년)
  •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2014년)
  • 춘천지방검찰청 검사(2016년)
  •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2018년)
  • 전주지방검찰청 검사(2020년)
  • 미국 연수(2020~2022년)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2022년~현재)

2. 안미현 검사 주요 경력 및 활동

안미현 검사는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41기 과정을 수료한 후 2012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안미현 검사는 2014년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 2016년 춘천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2018년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 2020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며 전국 각지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연수과정을 마치고 복귀한 안미현 검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안미현 검사는 2025년 10월 27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검찰개혁 관련 법안과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보완수사권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로 인해 여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안미현 검사는 2025년 11월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참담하다는 것이 대부분 검사들의 생각이라며 검찰 수뇌부가 끝까지 저항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검찰 내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

3. 안미현 | 로스쿨 시험유출 논란

2025년 11월 29일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 검찰실무1 과목 기말시험 이후, 안미현 검사가 자신이 출강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사전에 시험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미현 검사는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강원대학교 로스쿨에서 검찰실무1 과목을 강의하고 있었는데, 시험 전 마지막 강의시간에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 수업에서 특정 죄명들을 형광펜으로 강조해 알려주었고, 그 중 대부분인 약 80~90%가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었다. 안미현 검사는 시험이 어려우니 참고하라는 취지로 해당 자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 자료에는 성폭력처벌법 죄명 중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장애인 강제추행 등에 노란색으로 표시해 특정해 놓았고, 이것이 그대로 시험에 나오자 다른 로스쿨 학생들은 즉각 반발했다. 해당 과목 성적이 이후 검사 선발 과정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크게 일었고,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학생 협의회 차원에서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4. 안미현 | 법무부 재시험 결정

사태가 커지자 법무부는 유출 정황을 확인한 뒤 즉각 재시험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전국 로스쿨에 출강하는 검사 교수들은 모든 학교에 균일한 강의를 하기 위해 협의해 강의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협의한 범위를 벗어나 강의가 이루어졌고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재시험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부는 시험일 전 특정 학교에서 교수 간 사전 협의된 범위를 벗어나 중요 표시된 죄명이 학생들에게 제시되고, 해당 죄명이 실제 시험에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재시험 날짜는 각 학교 협의를 거쳐 12월 13일 오후 7시로 잠정 확정됐으며, 재시험에 미응시할 경우 응시자보다 후순위 점수가 부여되기로 했다. 현직 검사가 강의하는 해당 수업에서 공정성 문제로 재시험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법무부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안미현 검사에 대해 감찰 등의 조치를 취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25개 로스쿠 학생의 약 60%가 수강하는 검찰실무1 과목의 재시험 결정은 로스쿨 역사상 유례없는 일로 평가된다.​

 

5. 안미현 | 국정감사 증언 활동

안미현 검사는 2025년 10월 2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검찰개혁과 수사·기소 분리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혔다. 안미현 검사는 보완수사권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였고, 검찰의 수사권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안미현 검사는 또한 2025년 11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참담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검사들 생각이라며 검찰 수뇌부가 끝까지 저항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안미현 검사의 이러한 발언은 검찰 내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검찰 조직 내에서 안미현 검사의 입지와 소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미현 검사는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독립성과 수사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현장 검사로서의 목소리를 냈지만, 불과 한 달 후 로스쿨 시험 유출 논란에 휘말리면서 공정성 문제로 비판받게 되었다.​

 

6. 안미현 검사에 대한 평가

안미현 검사는 2008년 사법시험 합격 후 17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전국 각지의 검찰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쌓은 중견 검사로 평가받는다. 안미현 검사는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독립성 문제에 대해 소신 있게 발언하며 현장 검사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나, 로스쿨 시험 유출 논란으로 공정성 문제에 대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안미현 검사가 시험 전 특정 죄명을 형광펜으로 강조해 알려준 것이 80~90% 그대로 시험에 나오면서 형평성 논란이 크게 일었고, 이는 검사로서의 공정성과 윤리의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미현 검사는 시험 유출 의혹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법무부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감찰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다. 안미현 검사의 이번 논란은 검사의 로스쿨 출강 시스템과 시험 관리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재시험이 치러지더라도 유출 경위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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