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비서관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인사청탁 문자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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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남국 비서관 프로필

• 이름: 김남국
• 나이: 1982년 10월 22일생, 만 43세(2025년 기준)
• 고향: 광주광역시
• 본관: 영광 김씨
• 학력: 문흥중학교 졸업, 살레시오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수료
• 가족: 미혼
• 저서: 비공개
• 소속: 이재명 정부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2025년 6월~현재)​
• 경력 요약:
  •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2012년)​
  • 법무법인 예율 변호사​
  • 참여연대 활동​
  •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강사​
  • 제21대 국회의원 안산시 단원구 을(2020년~2024년)​
  •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장(2022년)​
  • 더불어민주당 미래사무부총장·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2022년)​
  •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2025년 6월~현재)​

2. 김남국 비서관 주요 경력 및 활동

김남국 비서관은 1982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문흥중학교, 살레시오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2003년 경찰청 의무경찰로 입대해 전남지방경찰청에서 복무하고 2005년 수경으로 만기전역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로 입학해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최초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되었다. 김남국은 법무법인 예율에서 서민반값 변호를 표방하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고, 네이버 지식인에서 법률상담으로 태양신 등급까지 올랐다.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백서를 집필하겠다며 조국 전 장관을 적극 옹호했고,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며 사회운동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으로 안산시 단원구 을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검찰개혁 입법에 앞장섰다.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수행실장 겸 온라인소통단장을 맡으며 친이재명계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고, 현역 의원임에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이재명의 신임을 얻었다.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되어 국민과의 직접 소통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3. 김남국 | 인사청탁 문자 논란과 엄중 경고

2025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텔레그램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홍성범을 추천해달라는 인사청탁 문자를 보낸 사실이 포착되었다. 문 의원은 "남국아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적었다. 김남국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홍성범 본부장님!"이라고 답장했고, 문 의원은 "맞아, 잘 살펴 줘"라고 화답했다. 대통령실은 이 사건과 관련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에 대한 경고가 맞다"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은 대통령 임명 대상이 아닌데, 마치 대통령 인선직처럼 보이는 대화였다"고 설명했다. 또 "추천은 실제로 없었다"고 밝혔다. 김남국 비서관과 문진석 의원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로, 이번 문자 대화가 공개되면서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졌고, 대통령실은 신속하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4. 김남국 | 가상화폐 투자 논란과 정치적 위기

김남국은 2023년 5월 60억 원대 가상화폐 보유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김남국은 2021년과 2022년 재산 신고 과정에서 코인 예치금 약 99억 원 보유 사실을 숨기고 총재산을 12억여 원으로 신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동참한 것이 이해충돌 논란을 키웠고,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상임위 회의 중 코인 거래를 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비판 여론이 폭발했다. 김남국은 2023년 5월 14일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잠적해 논란을 키웠다. 김남국은 검찰의 작품이며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얕은 술수라고 반박했으나, 모친과 여동생도 코인 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지며 차명 거래 및 미공개정보 제공 의혹이 불거졌다. 2024년 3월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해 우회 복당했고, 2025년 2월 허위 재산 신고 혐의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5. 김남국 | 이재명계 핵심 인물로 부상

김남국은 2017년 대선 때부터 이재명을 지원했던 '7인회' 멤버로 원조 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21대 국회 재임 중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과 대부업 이자 연 10% 제한 법안을 발의하며 친이재명 성향을 드러냈고, 2021년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포럼' 출범식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친이재명계로 편입했다. 김남국은 대선 경선 연기 반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이재명의 경쟁 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고, 경선 승리 후 이재명의 수행실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해 핵심 측근이 되었다. 2024년 총선 불출마 후에도 라디오와 유튜브 팟캐스트에 패널로 출연하며 이재명 지지 활동을 이어갔고, 2025년 대선에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정무부실장을 맡아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김남국은 이재명 당선 직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발탁되며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고, 국민주권 정부를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민주주의 확대 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참모가 되었다.​

 

6. 김남국 비서관에 대한 평가

김남국 비서관은 전남대 로스쿨 1기 출신으로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이자 최초의 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법률 전문성과 SNS·디지털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발탁되었으나, 가상화폐 투자 논란과 인사청탁 문자 사건으로 공직자 윤리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개혁과 조국 옹호 활동으로 진보 진영에서 지지를 받았지만, 60억 원대 코인 보유 은닉 의혹으로 탈당하고 재판을 받은 과거가 있어 도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충성도는 높지만, 부적절한 문자 대화로 엄중 경고를 받으며 공직자로서의 신중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김남국의 대통령실 발탁이 민심에서 어긋났다고 비판했으나, 한민수 전 민주당 의원은 법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디지털 업무에 능하다며 옹호했다. 김남국 비서관의 향후 행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 소통 정책 성과와 본인의 도덕성 회복 여부에 따라 평가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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