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배우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조진웅 은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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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 쇼핑몰 사업가 근황

정준 배우 프로필

• 이름: 정준 (鄭俊)
• 나이: 1979년생, 만 46세 (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 학력: 인헌중학교 졸업, 일산동고등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과 학사 졸업
• 가족: 무매독자 (독신)
• 소속: 전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 경력 요약: 1990년 MBC 드라마 '내 친구 깨치' 데뷔, 1993년 '사춘기' 주연으로 아역 배우 스타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드라마 '맛있는 청혼' 등 출연, 2014년 이후 연기 활동 중단, 현재 쇼핑몰 사업가로 활동 중

정준 주요 경력 및 활동

정준은 1990년 MBC 어린이드라마 '내 친구 깨치'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3년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에서 이동민 역을 맡으며 아역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정준은 김민지, 양동근과 함께 청춘스타로 불리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역 배우였다. 정준은 순수하고 성실한 청년 이미지로 다수의 CF와 청춘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 '체인지'에서 상황개그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MBC '맛있는 청혼', KBS '목욕탕집 남자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2013년 SBS '정글의 법칙' 히말라야 편에 출연했으나 고산병으로 중도 하차했고, 2014년 MBC '달려라 장미'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정준은 배우임에도 연극영화과가 아닌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전공해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향후 목회자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해 13세 연하 김유지와 공개 연애했으나 2023년 결별했다. 2021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사업을 시작했고, 2025년 현재는 침대와 소파를 판매하는 쇼핑몰 사장으로 활동하며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정준 | 조진웅 은퇴 옹호 발언

2025년 12월 7일, 정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진웅의 은퇴 선언에 대한 소신 발언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정준은 "만약 우리의 잘못을 내 얼굴 앞에 붙이고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도 대중 앞에 당당하게 서서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은 조진웅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저는 형의 신인 시절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 현장에 늘 일찍 와 있고 매니저도 차도 없이 현장에 오지만 늘 겸손하게 인사를 하고 스태프분들을 도와주고 촬영이 끝나도 스텝들이 다 가기 전까지 기다리다 가는 모습도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정준은 "형의 예전 잘못이 옳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형이 치러야 할 죗값은 형의 어린 시절 치렀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정준은 "형의 어린 시절은 잘못됐지만 반성하는 삶을 살아 우리가 좋아하는 배우로 많은 웃음과 기쁨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면, 이제 용서라는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 정준은 "힘내 형. 형 팬들이 하지 말라고 할 때 그때 떠나라. 지금은 아니다"라며 조진웅의 은퇴를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져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2025년 12월 5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정준 | 쇼핑몰 사업가 전환

정준은 2014년 이후 약 8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집중해왔다. 2021년 정준은 SNS를 통해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24년 지기 형의 회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SNS에 정준과의 만남 소식을 전하며 정준의 새로운 근황이 알려졌다. 김장훈은 "동생 준이가 쇼핑몰을 하는데 너무 좋은 소파와 침대를 정말 착한 가격에 줬다"며 "침대 매트리스가 불편했는데 이번 침대는 너무 편하니까 숙면도 하고 기상 컨디션이 베리 굿이다. 소파도 너무 좋다"고 정준의 쇼핑몰 상품을 칭찬했다. 정준은 침대와 소파를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준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사업이 안정되면 연기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혀 향후 배우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내려놨지만, 정준은 사업가로서 성장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준 | 문재인 지지 발언과 악플 논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SNS에 밝혔다가 악플에 시달렸다. 정준은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라며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그러나 네이버 뉴스 등에 정준이 익명으로 남긴 댓글 목록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정준은 황교안 당시 미래통합당 대표의 단식투쟁 기사에 "응 죽기를 각오해라, 잘가"라는 악플을 달았고, 이학재 의원 기사에는 "빙신", 송언석 의원 기사에는 "개쓰레기 자식"이라는 악플을 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래통합당 당원모임은 정준을 포함한 21명의 악플러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준은 "제가 배우 정준으로 공개적으로 쓴 댓글이 아닌 국민으로서 조용히 쓸려고 한 건데 일베에서 찾아서 저라고 알려진 것"이라며 "진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준은 자신을 고소하려던 악플러들을 고소하지 않겠다며 "전 대인배라… 결이 같고 싶지 않아서"라는 글을 올렸다.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과 악플 문제가 겹치며 정준은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고, 비판과 비난의 경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켰다.​

정준 배우에 대한 평가

정준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연기 경력과 실력에 비해 아쉬운 커리어를 보낸 배우로 평가받는다. 정준은 홍경인과 더불어 아역 시절의 고정적 이미지 때문에 연기 관록과 경력에 비해 심각하게 인기가 낮은 케이스로 분류된다. 정준은 순수하고 성실한 청년 이미지가 깊게 각인되어 이미지 변신에 실패했고, 동시대 신인이었던 소지섭, 지성, 권상우, 손예진 등이 톱스타로 성장한 것과 대조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정준은 반듯한 청년 역할을 주로 맡았으며 '체인지'에서 상황개그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고착된 이미지로 인해 배우로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정준은 연기보다 신앙 생활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목회자가 될 계획을 밝혔다. 2020년 정치적 발언과 악플 논란으로 내로남불 비판을 받았고, 2025년 조진웅 옹호 발언으로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정준은 현재 사업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사업이 안정되면 연기 복귀 의사를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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