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변호사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인요한 국회의원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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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희 휠체어 타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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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소희 프로필

• 이름: 이소희
• 나이: 1986년생, 만 39세(2025년 기준)
• 고향: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 거주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해들마을3단지
• 학력: 다인초등학교 졸업,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학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석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박사 과정 재학
• 가족: 비공개
• 저서: 비공개
• 소속: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 경력 요약: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제4대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의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혁신위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9번, 2025년 12월 인요한 의원 사퇴로 비례 승계 국회의원

2. 이소희 주요 경력 및 활동

이소희는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5세 때 척추측만증 수술 과정의 의료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고, 이후 검정고시로 중·고등 과정을 마친 뒤 이화여대 법학과에 진학해 법조인의 길을 선택했다.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에서 대형 로스쿨을 거친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이소희 커리어의 첫 번째 서사이자 대표적인 극복 스토리로 회자된다.

2017년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으로 근무하며 금융·법률 실무를 쌓았고, 이후 세종시 나성동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과 사회적 약자 문제를 다뤘다. 이소희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 청년보좌역·여성특별보좌역으로 참여하며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뎠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의원(국민의힘)으로 당선되어 교육안전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계 진입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 제3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 인요한 혁신위원회 혁신위원 등 굵직한 당직을 거치며 짧은 시간에 체급을 키웠다. 청년·여성·장애인·법조인·금융권 출신이라는 다층적인 대표성을 가진 인물로 여권 내부에서 전략적 인재로 분류되었고, 2024년 총선에서는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9번을 부여받았으나 18번까지 당선되며 아쉽게 낙선했다. 이후 비례 승계 1순위로 남아 있다가 2025년 12월 인요한 의원의 비례 사퇴로 국회의원직을 승계하며 중앙 정치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다.

3. 이소희 | 인요한 승계 이슈

이소희 인요한 승계이슈 | 휠체어 타는 국회의원 탄생

이소희는 2025년 12월 10일 인요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그 뒤를 잇는 비례 승계 1순위 인물로 급부상했다. 인요한이 의사 본업으로 복귀하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하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명부상 다음 순번인 국민의미래 비례 19번 이소희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자동 승계되는 구조다. 당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인요한과 이소희는 미리 승계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는 것으로 전해져, 단순한 명부 순번을 넘어 어느 정도 정치적 합의가 깔려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소희는 2024년 총선 당시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되던 19번을 받고도 막판 의석수 조정으로 18번까지 당선되면서 국회 문턱에서 좌절을 겪었다. 이번 인요한 의원 사퇴로 1년여 만에 비례 의석을 승계하면서, “낙선 후 승계로 국회에 입성한 청년·장애인·여성 법조인”이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얻게 됐다. 특히 국민의힘이 당 혁신과 세대교체, 사회적 약자 대표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30대 여성 변호사 출신 비례 국회의원이라는 이소희의 프로필은 여권 이미지 쇄신의 핵심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소희를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접근성 개선, 금융·법률 취약계층 보호 등의 의제에 대한 입법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반면 야권 일각에서는 인요한의 사퇴 시점과 승계 구조를 두고 “정치적 계산이 깔린 교체”라는 비판도 나올 수 있어, 이소희가 국회 입성 직후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어떤 방식으로 의정 활동에 녹여내는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4. 이소희 | ‘휠체어 타는 변호사’ 쇼츠 이슈

이소희 휠체어 변호사 | 137만 조회수 쇼츠 화제

이소희는 정치인 이전에 이미 온라인에서 ‘휠체어 타는 변호사’라는 브랜드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으로서의 일상과 변호사로서의 삶을 짧은 영상 콘텐츠로 선보여왔고, 이 가운데 일부 쇼츠는 조회수 137만 회를 넘기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표 영상에는 “사용 가능한 화장실을 찾다 멘붕 오기”, “계단 있는 식당 앞에서 좌절하기” 등 휠체어 이용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좌절을 담담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휠체어를 혼자 차에 싣고 내리는 모습, 직접 운전해 이동하는 장면 등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 문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댓글 창에는 “장애를 극복한 변호사라니 대단하다”, “나태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진심으로 응원한다”와 같은 격려가 다수 달리며, 단순 동정이 아닌 ‘동기부여’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 이소희는 이 콘텐츠를 통해 장애를 가진 시민이자 전문직 여성, 정치인 지망생으로서의 복합적인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국민의힘이 청년·여성·장애인 인재로 영입할 때도 이 온라인 인지도가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도 이소희의 쇼츠는 “법과 제도의 언어를 일상 콘텐츠로 번역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애인 이동권, 공공시설·상가의 무장애 설계, 교통·화장실·문화시설 접근성 같은 이슈가 법조문이 아닌 짧은 영상과 공감의 언어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향후 국회 입성 이후에도 이소희가 이러한 디지털 소통 방식을 유지한다면, MZ세대와 비장애인 시민에게 장애 정책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소통 창구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5. 이소희 | ‘검정고시·의료사고 극복’ 스토리

이소희 역경극복 | 의료사고·검정고시·로스쿨 스토리

이소희의 두 번째 큰 이슈 키워드는 ‘역경 극복 서사’다. 중학생 시절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겪고,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삶을 살게 되면서 통상적인 학교 교육 과정이 단절되었다. 그는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대신했고, 지방 농촌 출신 여성·장애인이라는 이중·삼중의 제약 속에서도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

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에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석사를 마치고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었고, 현재는 연세대 로스쿨 박사 과정까지 밟으며 학문적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소희는 “의료사고 피해자이자 장애인”이면서 동시에 “법으로 권리를 지키는 변호사”라는 이중 코드의 상징이 되었다. 의료사고와 장애 문제, 손해배상, 보험·금융 분야를 모두 이해하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국회 입성 후 관련 입법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다.

청년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이 경로는 단순한 개인사 이상의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검정고시를 통한 교육 기회의 회복, 장애인 고등교육 접근성, 로스쿨 진학과 변호사시험 합격, 공공기관 경력과 지방의회 경험, 중앙정치 진출이라는 단계마다 한국 사회 제도와 복지·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그 안에서 ‘돌파’한 사례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이소희는 스스로의 장애 경험을 숨기지 않고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향후 국회에서 의료사고 제도 개선과 장애인 지원 정책에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6. 이소희에 대한 세간의 평가

이소희 평가 | ‘대표성’과 ‘정치 실험대’ 사이

이소희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첫째, 장애·청년·여성·법조인 출신이라는 다층적인 대표성을 지닌 인물로서의 상징성이다. 국민의힘이 중도·청년층, 사회적 약자를 향해 내세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분명한 카드라는 점에서, 여권 지지층과 많은 시민들은 “진심으로 응원한다”, “장애를 극복한 변호사이자 정치인이라니 대단하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 온라인에서도 이소희의 쇼츠를 보고 삶의 동기를 얻었다는 후기들이 많아, ‘이동권·접근성을 일상 언어로 전달하는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

둘째, 당내 엘리트 코스를 빠르게 밟아온 정치 신인으로서의 평가다. 비상대책위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 인요한 혁신위 혁신위원 등 짧은 정치 경력에 비해 높은 급의 당직을 맡으면서 “기획된 스타”, “지도부가 키우는 차세대 카드”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실제 의정 능력과 정책 역량을 어떻게 증명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으며, 보여주기식 인사라는 비판을 넘어 실질적 입법 성과를 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비례대표·승계라는 구조에 대한 냉정한 시각이다. 지역구 경쟁을 통과하지 않은 비례 대표, 그중에서도 낙선 후 승계로 국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정치적 안전한 코스만 밟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인요한 의원의 사퇴 시점과 승계 구조를 두고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야권의 시각도 상존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이소희는 장애·청년·여성이라는 대표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 법안과 상임위 활동을 통해 실질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정치 실험대’ 위에 올라선 셈이다.

종합하면, 이소희는 한국 보수 정치가 내세운 세대교체·다양성의 상징이자 동시에 “정치적 기획 인사”라는 엇갈린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서 보여줄 입법·감시·소통 능력이 이소희 개인의 평가뿐 아니라, 장애인·청년·여성 정치인의 자리매김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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